쉽게 화를 내는 사람들에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각사 댓글 0건 조회 556회 작성일 14-06-04 15:05본문
쉽게 화를 내는 사람들에게
분노와 증오심에 휩싸일 때
우리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편안할 수가 없습니다.
누구나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걸핏하면 화를 내는 사람과
어울리려 하지 않습니다.
우리 피를 빨아먹는
벼룩과 모기가 아니라면
동물조차도 그런 사람을 피하려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식욕을 잃고 밤잠을 설칩니다.
때로는 위궤양에 걸려 고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수명까지도 줄어듭니다.
그런데 왜 화를 내는 것일까요?
머리끝까지 화를 낸다고
모든 적을 없앨 수 있을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화로 모든 적을 없애버린 사람을
본 적이 있습니까?
이처럼 우리 가슴속에 분노나 증오라는
내면의 적을 담고 있는 한 외부의 적을
오늘 몽땅 없애버려도 소용이 없습니다.
내일이면 다른 적이 나타날 테니까요.
분노의 단점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설령 분노가 우리 본성의 일부라고 생각하더라도
분노하지 않으면서 지내는 삶이 훨씬 낫다는 것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당신에게 폭력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킬 만한 상황을 되도록 피하십시오.
그런 상황이 불가피하게 닥치더라도
화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하십시오.
당신을 화나게 만드는 사람을
우연히 만나더라도
과거의 거북했던 상황을 잊고
그 사람을 다른 시각에서 보려고 노력하십시오.
우리가 적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태어날 때부터 못된 사람들은 아니었습니다.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반복하게 되면서
그렇게 변했을 뿐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우리는 '적'이라 칭하지만,
그들도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거꾸로 오늘의 친구가
내일은 적으로 돌변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부조리하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본성과 순간적인 감정을
정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누구에게도 적대감을 품어서는 안됩니다.
다만 감정과 행동에 대해서만 나무라야 합니다.
우리 정신과 건강을 해치는
모든 욕망을 떨쳐내야 합니다.
적이라도 변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적이라도 선의로 대해주십시오.
당신이 어떤 경우에도 사랑으로 대한다면
적이라도 당신에게 감동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누군가 당신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행하는
악행까지 묵인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악행에는 맞서 싸우십시오.
그러나 악행을 저지른 사람까지
미워하지는 마십시오.
그에게는 분노하지 말고
복수를 획책하지 마십시오.
그래야 당신의 반발이
보복으로 해석되지 않을 것입니다.
분노에 맞선 분노가 아닐 것입니다.
이런 것이 진정한 인내입니다.
물론 광기어린 분노에
냉정하게 반응하기란 어렵습니다.
그러나 당신까지 분노로 대응한다면
그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 달라이라마 -
출처 : 다음카페 자비의 꽃
분노와 증오심에 휩싸일 때
우리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편안할 수가 없습니다.
누구나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걸핏하면 화를 내는 사람과
어울리려 하지 않습니다.
우리 피를 빨아먹는
벼룩과 모기가 아니라면
동물조차도 그런 사람을 피하려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식욕을 잃고 밤잠을 설칩니다.
때로는 위궤양에 걸려 고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수명까지도 줄어듭니다.
그런데 왜 화를 내는 것일까요?
머리끝까지 화를 낸다고
모든 적을 없앨 수 있을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화로 모든 적을 없애버린 사람을
본 적이 있습니까?
이처럼 우리 가슴속에 분노나 증오라는
내면의 적을 담고 있는 한 외부의 적을
오늘 몽땅 없애버려도 소용이 없습니다.
내일이면 다른 적이 나타날 테니까요.
분노의 단점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설령 분노가 우리 본성의 일부라고 생각하더라도
분노하지 않으면서 지내는 삶이 훨씬 낫다는 것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당신에게 폭력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킬 만한 상황을 되도록 피하십시오.
그런 상황이 불가피하게 닥치더라도
화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하십시오.
당신을 화나게 만드는 사람을
우연히 만나더라도
과거의 거북했던 상황을 잊고
그 사람을 다른 시각에서 보려고 노력하십시오.
우리가 적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태어날 때부터 못된 사람들은 아니었습니다.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반복하게 되면서
그렇게 변했을 뿐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우리는 '적'이라 칭하지만,
그들도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거꾸로 오늘의 친구가
내일은 적으로 돌변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부조리하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본성과 순간적인 감정을
정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누구에게도 적대감을 품어서는 안됩니다.
다만 감정과 행동에 대해서만 나무라야 합니다.
우리 정신과 건강을 해치는
모든 욕망을 떨쳐내야 합니다.
적이라도 변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적이라도 선의로 대해주십시오.
당신이 어떤 경우에도 사랑으로 대한다면
적이라도 당신에게 감동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누군가 당신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행하는
악행까지 묵인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악행에는 맞서 싸우십시오.
그러나 악행을 저지른 사람까지
미워하지는 마십시오.
그에게는 분노하지 말고
복수를 획책하지 마십시오.
그래야 당신의 반발이
보복으로 해석되지 않을 것입니다.
분노에 맞선 분노가 아닐 것입니다.
이런 것이 진정한 인내입니다.
물론 광기어린 분노에
냉정하게 반응하기란 어렵습니다.
그러나 당신까지 분노로 대응한다면
그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 달라이라마 -
출처 : 다음카페 자비의 꽃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