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를 다스리는 마부(법구경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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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각사 댓글 1건 조회 1,079회 작성일 14-06-04 15:05본문
분노의 근원은 자만심이다. 자신을 완전히 낮출 때 그 뿌리가 뽑힌다.
게송 221번째 부터는 분노를 다스리는 지혜가 설해진다.
한 공주가 문둥병에 걸려 바깥 출입을 피하고 있었는데 공주의 오라버니는 출가한 비구였다. 공주에게 인관에 관한 법문을 해주어 금생의 일이 반드시 전생과 연결되니 복을 짓기 위해서 선방에 식당을 희사하라고 권했다. 공주는 금.은.보석 등 패물을 팔아 식당을 짓기로 했다. 공주의 오라버니 비구는 모든 친지들에게 공주의 치료를 위한 불사에 동참하라고 권했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공주는 스님네의 변소.역실. 쓰레기장 등 험한 곳을 찾아다니며 청소를 했다. 식당이 완성되고 준공식을 하는 날 공주의 병세는 좋아지기 시작했다. 식당이 완성되고 준공식을 하는 날 공주는 부처님과 많은 스님네를 초청하여 공양을 올렸다.
공양후에 부처님은 시주자가 얼굴을 내보이지 않자 공주를 불러 금생에 문둥병이 걸린 이유거 전생에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공주는 전생에 왕비였는데 왕이 총애하던 상궁에게 심한 질투를 느꼈다. 왕비는 상국의 얼굴에 독한 약을 뿌려 얼굴을 상하게 했다. 그렇게 마음의 분노를 표시한 과보로 금생에 문둥병을 앓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부처님은 이야기를 마치자 마자 읊으셨다.
분노를 포기하라
자만심을 버려라.
모든 집착으로 부터 젓어나라
몸과 마음에 집착이 없는 자는
고통의 불행에 떨어지지 않는다.
공주는 부처님의 가르침으 듣고 더욱 열심히 공덕을 닦아 마침내 병을 고치게 되었다. 이 인연 비유담에는 불자로서 모범적인 수행 자제가 보인다. 공주는 변소.욕실. 쓰레기장 등 험한 곳만 골라 청소하면서 자신의 전생 업장을 녹였다. 우리주변의 불자들도 공주처럼 수행하는 경우가 많아 참 좋아 보인다. 절에 와서 팔을 걷어 붙이고 구정물 통에 손을 담그며 설거지 하는 보살 수행자들의 모습은 아름답다. 또 마음의 분노는 근원적으로 자만심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을 완전히 낮추어야 분노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공주가 전생에 왕비였는데 왕이 다른 여자를 가까이 하면 왕비의 마음이 분노가 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분노가 일어날 일은 왕실에서만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 주변에서도 많이 있다. 나의 파트너에게 특별한 행위가 있으면 그것으로 인해 배신감과 분노가 생긴다. 어느 쪽이나 아무 일도 없으면 무료하고 심심해서 허송세월하는 것이 억울하게 느껴진다. 어느 쪽이나 강약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분노는 생기게 마련이다. 나는 상대에게 잘해준다고 했는데 상대가 불만을 느낀다면 이쪽에서도 분노를 느낀다. 이 쪽의 분노는 불길과 같아서 상대에게 옮겨 붙는다. 두개의 장작이 불길을 만들 듯 화력과 화력은 서로 힘으 합헤서 이 고해를 불태운다고 부처님은 가르치신다. 분노의 뿌리는 자신을 높이고 집착하는 데서 온다고 한다.
집착과 자존심을 버리면 분노를 쉴 수가 있고 분노를 쉬어야만 고통의 불행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분노를 삭이는 이야기는 계속된다. 한 비구가 선방을 짓기 위해서 나무를 자르려고 했을 때 그 나무에 거주하던 나무귀신이 비구에게 말했다.
게송 221번째 부터는 분노를 다스리는 지혜가 설해진다.
한 공주가 문둥병에 걸려 바깥 출입을 피하고 있었는데 공주의 오라버니는 출가한 비구였다. 공주에게 인관에 관한 법문을 해주어 금생의 일이 반드시 전생과 연결되니 복을 짓기 위해서 선방에 식당을 희사하라고 권했다. 공주는 금.은.보석 등 패물을 팔아 식당을 짓기로 했다. 공주의 오라버니 비구는 모든 친지들에게 공주의 치료를 위한 불사에 동참하라고 권했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공주는 스님네의 변소.역실. 쓰레기장 등 험한 곳을 찾아다니며 청소를 했다. 식당이 완성되고 준공식을 하는 날 공주의 병세는 좋아지기 시작했다. 식당이 완성되고 준공식을 하는 날 공주는 부처님과 많은 스님네를 초청하여 공양을 올렸다.
공양후에 부처님은 시주자가 얼굴을 내보이지 않자 공주를 불러 금생에 문둥병이 걸린 이유거 전생에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공주는 전생에 왕비였는데 왕이 총애하던 상궁에게 심한 질투를 느꼈다. 왕비는 상국의 얼굴에 독한 약을 뿌려 얼굴을 상하게 했다. 그렇게 마음의 분노를 표시한 과보로 금생에 문둥병을 앓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부처님은 이야기를 마치자 마자 읊으셨다.
분노를 포기하라
자만심을 버려라.
모든 집착으로 부터 젓어나라
몸과 마음에 집착이 없는 자는
고통의 불행에 떨어지지 않는다.
공주는 부처님의 가르침으 듣고 더욱 열심히 공덕을 닦아 마침내 병을 고치게 되었다. 이 인연 비유담에는 불자로서 모범적인 수행 자제가 보인다. 공주는 변소.욕실. 쓰레기장 등 험한 곳만 골라 청소하면서 자신의 전생 업장을 녹였다. 우리주변의 불자들도 공주처럼 수행하는 경우가 많아 참 좋아 보인다. 절에 와서 팔을 걷어 붙이고 구정물 통에 손을 담그며 설거지 하는 보살 수행자들의 모습은 아름답다. 또 마음의 분노는 근원적으로 자만심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을 완전히 낮추어야 분노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공주가 전생에 왕비였는데 왕이 다른 여자를 가까이 하면 왕비의 마음이 분노가 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분노가 일어날 일은 왕실에서만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 주변에서도 많이 있다. 나의 파트너에게 특별한 행위가 있으면 그것으로 인해 배신감과 분노가 생긴다. 어느 쪽이나 아무 일도 없으면 무료하고 심심해서 허송세월하는 것이 억울하게 느껴진다. 어느 쪽이나 강약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분노는 생기게 마련이다. 나는 상대에게 잘해준다고 했는데 상대가 불만을 느낀다면 이쪽에서도 분노를 느낀다. 이 쪽의 분노는 불길과 같아서 상대에게 옮겨 붙는다. 두개의 장작이 불길을 만들 듯 화력과 화력은 서로 힘으 합헤서 이 고해를 불태운다고 부처님은 가르치신다. 분노의 뿌리는 자신을 높이고 집착하는 데서 온다고 한다.
집착과 자존심을 버리면 분노를 쉴 수가 있고 분노를 쉬어야만 고통의 불행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분노를 삭이는 이야기는 계속된다. 한 비구가 선방을 짓기 위해서 나무를 자르려고 했을 때 그 나무에 거주하던 나무귀신이 비구에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