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대각사

3.1 독립운동의 성지 대각사 大覺寺

불교입문

광덕스님─ 칭찬하는 말 한마디 진리공덕문 여는 열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각사 댓글 0건 조회 625회 작성일 14-06-04 15:05

본문

 

 칭찬하는 말 한마디 진리공덕문 여는 열쇠 
                                       광덕스님


-믿음의 실천이 행원…삶 새롭게 바꾸는 원천-
-항상 바라밀염송 밝은 마음 드러나도록 정진-

부처님의 공덕을 우리 생활 가운데 실현하는 방법은 보현행원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행원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에 대해서 바르게 이해하지 않으면 행원도 그냥 하나의 좋은 일을 하는 것, 부처님께 예경하는 것, 모든 사람을 공경하고 위해 주는 것 정도로 알고 말아서 참으로 이것이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부처님의 위신력을 현세 생활에서 창조적인 힘으로 발휘하게 한다는 것을 간과하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본분은 불성이며 법성진여입니다. 부처님의 무량공덕을 원래로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참 마음은 이와같이 아름답고 우리들의 참 생명은 이와 같이 큰 위신력이 있고 부처님의 큰 공덕을 받고 태어난 생명인데 어째서 우리 주변환경에는 이렇게도 거치른 것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들의 생각 그 중에서도 잠재의식 속에 그릇된 생각들이 꽉 끼어 있어서 본성은 원래 밝아도 현상에 나타나는 것은 어두운 것들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잠재의식 속에 들어있는 이러한 망념의 그림자를 말끔히 소탕해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 환경에 밝음이 나타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는데는 세가지 근본행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올바른 믿음을 세우는 것입니다.
‘나의 생명은 부처님의 위신력과 공덕으로 가득차 있다. 그래서 절대의 가치와 권위와 능력과 복덕이 있다.’ 이렇게 믿는 것입니다.
이 믿음은 불법을 믿는 사람의 특권입니다. 불법에 귀의하지 않고는 이 법문을 만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못한 경우 물질적인 한계에 매여 살게 되어 위대한 자기 진실생명에 대한 긍정을 못하고 살게 됩니다. 우리 생명의 참모습은 반야에서 보는 바의 진리 공덕 실상입니다. 부처님께서도 “일체 중생이 덕상을 원만히 갖추어 나와 더불어 다를 바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부처님의 눈, 부처님의 지혜로 본 것이고 우리들의 수행을 통해서 그대로 드러나는 우리의 진실생명의 모습 그것입니다. 이것이 제불보살과 더불어 함께 있는 생명의 본래의 참모습입니다.

 두번째는 항상 반야바라밀을 염하며 자신은 부처님의 진리생명으로서 항상 안전하고, 깨끗하고, 구족하다는 것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푸른 하늘은 본래부터 푸른 것인데 어두운 구름이 오락가락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물들지 않게 하기 위하여 나의 하늘, 나의 마음의 하늘, 나의 생명의 하늘은 이와같이 푸른 것입니다.
청정한 것이다’하고 스스로의 생명을 비추어 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심으로 반야바라밀을 염하는 가운데 상이 없는 진실본분이 더욱 뚜렷해집니다.

세번째는 행원의 실천입니다.
반야가 보는 바 나의 생명의 진실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생명의 참모습을 긍정하고 그 긍정한 상태를 말로 하고 행동으로 하는 것입니다.
행원은 무한절대공덕이며 일체에 자재하고 영원무한인 부처님의 공덕세계를 나의 생명의 참모습으로 알고 그것을 실천하는 공식입니다.
그러니까 행원이 실천이라고 하는 것은 부처님의 것을 행하는 것도 아니고 무엇을 위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나의 생명 속 깊이 있는 멸하지 않고 항상 뛰고 있는 진리생명 그대로를 발동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반야바라밀을 항상 염합니다. 바라밀염송을 일심으로 행하는데서 바른 믿음이 확립되고 청정자성광이 깊어지며 보현만행을 전개할 힘과 지혜와 용기가 솟아 오릅니다.

또 한가지 방법은 참회입니다.
내 환경에 어두운 불행이 나타나거나 내 마음 가운데에 불평불만이나
증오나 원한 같은 생각이 있거나, 억압감정이나 파괴적인 울분 같은 감정이 있을 때는 우선 참회를 하여 이런 것들을 소탕해 버려야 합니다.

 스스로 돌이켜 보고 뉘우치고 참회하며 참 자기 생명의 밝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이렇게 자기를 밝음 가운데 노출시키는 것은 어두운 데에 있다가 밝은 부처님을 대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렇게 참회할때 마음 속의 어둠은 다 녹아 없어집니다.
참회란 자기의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고 밝은 진리 앞에 나타내 보이고 잘못했다고 느끼는 것입니다.이렇게 하는 것이 자기 마음에 밝은 빛을 받는 것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
대각사 전화번호 : 02-744-45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