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재단, 상월결사 대학생 전법기금 1억 원 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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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1회 작성일 23-11-04 16:40본문
아주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계시는 주지스님께서 오늘은,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제15회 나란다축제 시상식'에 다녀오셨습니다.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은정장학금 전달식 및
제15회 나란다축제 시상식 동국대서 개최
대불련과 대학생 불자 8명 장학금 수여
나란다축제 초중고 교리경시대회 우수학생
K-댄스경연대회, 독후감 공모전 시상도
불교계 대표 청소년 전법행사이자 문화축제인 나란다축제를 개최하며 청년대학생 불자들에게 장학후원을 하는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스님)이 상월결사 대학생전법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은정재단 상임이사 성월스님은 11월4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개최한 제20회 은정장학금 전달식 및 제15회 나란다축제 시상식에서 상월결사 대학생전법위원장 돈관스님(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에게 1억 원을 전달했다.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돈관스님, 조계종 포교원장 선업스님,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상임이사 성월스님, 이사 성효스님(제2교구본사 용주사 주지), 이사 성법스님, 이사 탄묵스님, 동국대 정각원장 제정스님, 군종교구장 직무대행 종원스님, 여주 신륵사 주지 법성스님, 포교원 신도국장 자경스님이 함께했다.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박범훈 불교음악원장, 정충래 동국대학교 이사, 박기련 동국대 건학위원회 사무총장(은정재단 이사), 지정학 동국대 법인사무처장, 황순일 동국대 불교대학장, 이상효 문화체육관광부 종무관, 동국대학교 산하 동대부고, 동대부중, 동대부여중, 영석고, 은석초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나란다축제는 인도 나란다대학의 정신을 계승,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전통불교문화와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2009년 불교교리 경시대회로 시작했다. 이후 2012년 나란다축제로 이름을 바꿔, 상월결사 순례와 안거체험,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도전 범종을 울려라, K-댄스경연대회, 불교문화체험마당 등 청소년들을 위한 불교 대표 법석으로 격상됐다.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이사장 자승스님은 상임이사 성월스님이 대독한 인사말에서 “올해는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을 설립한 월암당 정대스님이 열반한 지 20주기가 되는 해”라며 “은정재단은 설립 이후 지금까지 223곳의 단체와 5708명의 인재들에게 32억214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고, 불교계 최대 교학축제인 ‘나란다축제’를 개최, 불교문화 창달과 불자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학생 청년 전법이 불교가 당면한 여러 문제 중에 하나가 아니라, 불교의 미래가 달린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불교중흥을 위해선 무엇보다 젊은 계층으로 불교가 스며들어야 하며 대학생, 청년 전법 인재불사에 은정재단은 관심을 놓지 않고 가장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은 “은정재단 이사장이자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고문인 자승스님의 원력으로 나란다축제를 통해 부처님 법의 씨앗이 심어진 청소년들 또한 대학생 불자가 되어서 향기로운 꽃을 피워낼 것이라 기대한다”며 “동국대는 대학생, 청년 포교가 불교의 생존문제라는 스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청소년 불자가 대학생, 청년 불자로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포교원장 선업스님은 “종단의 포교 역사 속에서 나란다축제는 전무후무한 인재불사로, 한 나란다축제가 계속될 수 있는 것은 은정재단 이사장이자 한국불교 수행문화를 일신하고 있는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이 수미산과 같은 큰 산이 되어 지켜줬기 때문”이라며 “나란다축제가 지속발전 가능하도록 공동주최인 포교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은정장학금 수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는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동국대 무설스님, 건국대 김은후, 덕성여대 강혜민, 단국대 이다경 학생 등 1개 단체와 8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나란다 축제 교리경시대회 및 각종 문화행사에 두각을 드러낸 학생들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단체부문 대상은 화엄사 어린이법회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강원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청담고가 받았다. 우수상은 호국일승사, 선화여고, 정광고, 봉은사 어린이법회,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칠곡도량, 동국대부속여자중학교가 수상했다.
조계종 총무원장상 수상자로 K-댄스경연대회 대상 로터스, 독후감 공모전 대상 육군5사단 곽상용 장병이 선정됐고다. K-댄스경연대회 최우수상 데이스타, 블리스는 조계종 포교원장상을 받았다.
초중고등부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봉은사 어린이법회 오현수(초림초 5), 조서연(청담중 2), 이도경(청담고 2)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와 함께 동국대학교 총장상, 동국대학교 정각원장상, 대한불교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상, 파라미타 연합회장상,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장상 수여가 이어졌다. 300여 내빈과 수상자들, 가족들은 “부처님 법 전합시다”를 외치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장상을 수여하는 포교원 신도국장 자경스님과 해군사관학교 백지수 생도.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장상 수상자들. 동국대불교대학장상을 수여하는 황순일 불교대학장. K-댄스 경연대회 정광고 로터스팀 축하공연 K-댄스 경연대회 정광고 로터스팀 공연하는 모습. 공연을 관람하는 참석자들. 은정장학금 수여식과 나란다축제 시상식 동참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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